취미/가죽공예 (12) 썸네일형 리스트형 가죽공예 도구 구입 - 포니, 목타 열 두번의 기초반 클래스가 끝난 기념으로 가죽공예 도구를 구입했다.큰일났다. 장비빨을 세우기 시작하는건가 ㅋㅋㅋ이제 장비 샀으니 관둘 수 없다. 열심히 해야한다.ㅋㅋㅋㅋㅋ평생 취미는 아니어도 1년은 가자 ㅎㅎㅎ 그렇게 구입한 포니와 목타.선생님이 추천해주신 좋다는 제품으로 구매했다. 나의 바느질을 빠르게 하도록 도와주고, 큰 제품을 만들 때 내 손이 허덕이지 않게 도와줄 목타.드림팩토리에서 구매를 도와주셨다.소, 중, 대가 있다는데 중형이 제일 무난하게 쓰일 사이즈라고 추천해주셨다.예뻐...이게 뭐라고 ㅋㅋㅋㅋㅋ 나무 냄새도 좋고 바로 바느질 할 때 사용했다. 이 큰거 손으로 잡고 바느질 했으면 허우적 거렸을텐데 포니로 고정해놓고 하니 참 편하고 좋다.다만 포니 고정한대로 자국이 생기기 쉬워 가죽을 덧대.. [가죽공예 배우기] 신설동 가죽 사러가기 이제 정규수업이 다 끝났고 만들고 싶은걸 만들게 되어 가죽을 또 사러 갔다. 신설동역 근처 공용 주차장 입구를 찾아 빙빙 돌다 주차를 했는데 에쩨르 레더 앞에 주차공간이 있을줄이야! 다음에는 여기다 대야지 ㅠㅠ 그렇게 다시 온 에쩨르 레더. 여기가 아무래도 사기도 편하고 선택지도 많아서 편하고 좋다. 두 번째이기도 했고 이번엔 친구와 함께 가서 둘러볼 때 마음이 더 편했다. 혼자였을 땐 멎쩍었는데 ㅎㅎ 열쇠고리 만들 때 푸에블로 가죽이 마음에 들어 이번엔 푸에블로를 사기로 마음 먹고 왔다. 정하고 왔지만 나중에 다른 가죽 살 때 마음의 준비를 해야하니 미리 다른 가죽 가격도 알아놔야지. 친구랑 가죽 샘플들을 보는데 같이 오니 나는 궁금해하지 않은걸 친구가 궁금해해서 직원분께 물어보았고 나도 덕분에 새로운.. 가죽공예 정규클래스 (8) - 박스 스티치로 연필 꽂이 만들기 드디어 정규클래스 마지막 작품이다. 박스 스티치를 이용해 연필꽂이를 만들었다. 새 스킬을 배우는거라 패턴은 간단했다. 다만 사각보다 원이 좀 더어려운데, - 원주율 3.14 곱해서 지름 구하는게 생각보다 딱 떨어지지 않아서 패턴이 어렵다. 그래서 선생님이 준비해둔 패턴 사용. - 박스스티치 할 때 사각보다 구멍이 딱딱 안들어맞아 예쁘게 바느질 되기 힘들다. 이왕 배울 때 어려운거로 해야 잘 배우지! 패턴은 중등 교육과정을 수학했다면 어렵지 않을 원기둥 전개도 ㅋㅋㅋ 원리만 확인하고 선생님이 준비해주신 패턴을 그대로 사용했다. 어느정도 모양이 고정되려면 가죽 두께가 꽤 있어야하기 때문이기도 하고 꼭 좋은 가죽일 필요 없어서? 도꼬 가죽을 붙여서 사용한다. 두께가 5mm정도는 나와야 단단해서 패턴별로 세장 .. 가죽공예 정규클래스(7) - 반지갑 만들기 정규클래스 기초반 수업의 끝이 점점 다가온다. 여섯번째로 만든 제품은 반지갑! 반지갑은 여권만들듯이 접히게 하고 카드케이스 붙이면 되는거라 생각했는데 (이것도 간단하진 않지만) 생각보다 복잡했다. 반지갑 패턴에 고려해야하는 애들은 1. 카드를 세로로 꽂을건지 가로로 꽂을건지 2. 그에 따라 지퍼 사이즈 고려하여 나와야하는 최소 가로, 세로 사이즈 구하기 3. 더 컴팩트하게 하기 위해 카드 포켓 사이 간격 조절하기 4. 지폐 포켓 안쪽 큰 면의 아래 부분은 바깥 가죽과 같이 바느질 할 수 없으니 ㄷ 모양으로 파서 재단하기 그렇게 선생님이 열심히 설명해준 흔적. 선생님은 머리가 빨리 돌아가셔서 패턴 짤 때 항상 질문하여 따라가야한다. 그리고 그렇게 선생님의 지도 + 나의 소소한 결정에 따라 나온 패턴! 지금.. 가죽공예 정규클래스(6) - 지퍼 주머니 만들기 정규 클래스 다섯 번째 작품 지퍼달린 주머니, 파우치 만들기의 핵심은 지퍼달기였다. 그리고 이것은 어마어마한 인내의 시간을 필요로 하는 노가다..... 지퍼가 핵심이다 보니 두께 없는 파우치로 설계하여 패턴은 매우 간단하다. 그냥 파우치 단면 하나가 전부이다. 이 패턴으로만 겉 두장, 안감 두장 총 4장 재단하여 붙일거라서 ㅎㅎㅎ 단 이 패턴대로 재단한 가죽 네 장을 그냥 바느질 하면 안된다. 지퍼를 먼저 붙여주어야 하기 때문! 가죽을 봉합하기 전 지퍼를 이렇게 먼저 가죽 양 면에 붙여주어야한다. 그리고 시작된 지퍼 달기 노가다..... 이번 패턴은 파우치 가로 길이보다 짧게 지퍼를 붙이는 경우였다. 가로 130mm에서 10mm씩 양쪽 빼고 총 길이 110mm 가 지퍼 달 길이였다. 1. 필요한 지퍼 길.. 가죽공예 정규클래스(5) - 여권케이스 만들기 네 번째로 만든 정규 클래스의 작품은 여권케이스! 여권케이스의 핵심은 접히는 구조 배우기 + 보강재 사용해보기였다. 일단 접히는 구조 배우기를 위한 핵심은 여권 케이스 안쪽과 바깥쪽 몸통 패턴의 길이를 다르게 하기였다. 사진으론 잘 안보이지만 안쪽면 크기는 196x138, 바깥쪽 면 크기는 200x138로 4mm 더 크게 해주었다. 입체 카드지갑은 똑딱이를 채워주니 동일한 크기로 재단하여 붙여주어도 모양이 잡혔지만, 여권케이스는 똑딱이가 없어 알아서 잘 접힐 수 있는 모양을 만들어주어야 한다. 그래서 안쪽과 바깥쪽 길이를 다르게 하되 끝 면에서는 만나게 하여 자연스럽게 안쪽으로 접히게 해준다. 또한 보강재를 이용해 너무 흐물흐물하지 않게 하며 여권이 빳빳하게 보호될 수 있도록 해준다. 보강재는 83x12.. 가죽공예 정규클래스(4) - 카드지갑(명함케이스) 만들기 목걸이 지갑으로 포켓 패턴 스킬을 획득하면 다음 레벨 카드지갑으로 넘어간다. 살짝 동전지갑 같기도 하고 명함케이스 같기도 한 이 아이! 이번에는 빨간 실과 빨간 엣지코트로 마무리를 했다. 카드지갑 / 명함케이스 패턴의 포인트는 가죽 하나를 빙 감아 돌려주어 만들고 옆에를 틀어 막는거였다. 가죽을 빙 돌려 말고 똑딱이를 달거라서 똑딱이 끼울 위치도 패턴 만들 때 같이 잡아주어야 한다. 세모 모양으로 표시한 곳 길이가 같아야 똑딱이가 서로 만날 수 있기에 정해서 표시해준다. 지갑의 높이가 있기 때문에 높이도 같이 고려하여 패턴을 짜준다. 그리고 그 높이를 폭으로 하여 옆면도 같이 그려줘야 하는데 양쪽 두 면은 바느질 고려해서 +10mm 하여 그려준다. (아래는 왜 바느질 안하는지 이유 까먹음...) 그렇게 .. 가죽공예 정규클래스(3) - 카드지갑 목걸이 열쇠고리 다음으로 카드지갑 목걸이를 만들었다. 신설동 가죽시장에서 고른 인디핑크 내 가죽으로 만든 첫 작품! 사실 딱히 애정은 안감... 맘에 안들거든 ㅋㅋㅋㅋㅋㅋㅋ 가죽은 참 예뻐서 샀는데.... 열쇠고리는 패턴이 단순해서 특별히 어려울 게 없었는데 카드 포켓부터는 패턴에 신경을 써야했다. 1. 카드 포켓 패턴이 어떻게 생겨야 할지 구상한다. 포켓 두 개짜리 카드지갑을 만드니 나는 그냥 높이 다른 직사각형 3개를 생각했는데 그게 아니었다. 뒷판과 앞판은 사각형이지만, 카드지갑의 두께를 줄이기 위해 가운데 들어가는 포켓은 T 포켓으로 따줘야 한다. 2. 실제 카드의 사이즈를 잰다. 50x90mm 3. 바느질 들어갈 자리와 카드 높이 고려해서 10mm씩 추가하여 방한지에 패턴을 그린다. 4. 단차가 생기면.. 가죽공예 정규클래스(2) - 열쇠고리(키링) 정규 클래스 삼개월 동안 총 일곱가지를 만들며 패턴과 스킬들을 배우게 된다. 키링, 카드 지갑 목걸이, 카드/명함 지갑, 여권케이스, 파우치, 반지갑, 연필꽂이 (원데이클래스 작품 제외) 내 첫 작품은 그래서 키링! 가죽 열쇠고리(키링) 만들기 열쇠고리 수업은 특정한 기술을 배운다기보다 가죽 공예에 필요한 전체 공정을 훑는 느낌이었다. 열쇠고리 작품 시작 당시 아직 가죽을 사지 않았을 때라 선생님이 가죽을 주셨다. 키링은 기본 타입으로 해서 패턴은 워낙 단순했다. 패턴 패턴은 방안지에 그린다. 중학교 가정시간에 본 적 있었던 것 같은 모눈종이 그려진 두꺼운 도화지였다. 원하는 열쇠고리의 길이를 정한다. 방안지에 샤프로 패턴을 그린다. 선따라 자른다. 왠지 열쇠고리 패턴만 내가 안챙겨서 지금 없는데 희미한.. 가죽공예 정규클래스 숙제 - 신설동 가죽시장 방문 (1월 초에 다녀온 기억을 바탕으로 쓰는)첫 수업 후 숙제첫 정규 수업 후 가죽 구매 숙제를 받았다.가죽은 어떻게 팔고 어디서 어떻게 사면되는지 알게 된다는 생각에 신났었다!뭔가 혼자 멋지다 생각 했던 것 같다.'나 가죽사러간다' 하며 신나하고 친구들한테도 회사에서도 자랑했었다 ㅋㅋㅋ 선생님이 가죽을 사 주실 수도 있긴 하지만 직접 가서 보고 만지고 구매해 보는 경험도 소중하기에 사 오라고 한다고 하셨다.암요 암요 경험이 중요합니다. 미션은부테로나 부테로 밸리 반 장 사기그 반 장 반으로 잘라서 0.5mm, 1.0mm로 피할하기한 번도 가죽 전체를 본 적이 없기에 부테로나 부테로 벨리를 반 장 살 경우 어떻게 생겼고, 어떻게 피할하면 되는지 알려주셨다.부테로 벨리는 배 부분인데 더 소의 모양같은데 반 장.. 가죽공예 정규클래스(1) - 이론; 가죽의 종류 2020년 1월 초의 수업인데 두 달이나 지나서 쓰려니 잘 기억이 안 난다....ㅠㅠ 미루고 미루다 쓰는 가죽공예 기록이라...ㅋㅋㅋㅋㅋ나의 탓이죠 아이소피카 가죽공예 정규 클래스 첫 시간 이론부터 배웠다. 사실 기억이 다 나진 않지만 가죽의 종류를 배웠다! 선생님이 가지고 있는 가죽 샘플을 보여주셨다. Beginner의 눈에는 처음 봤을 때 음... 오른쪽 밑은 화려하고 나머지는 다 똑같은데? 이 느낌이었다. 차차 알아가면 되니까. 알아가는 맛이 있겠지. 가죽 이름도 엄청 다양한데 사실 잘 모르겠고 그때도 엄청 자세하게 설명은 안 해주셨던 것 같다..(맞죠?ㅋㅋ) 그래서 기억나는 데로 사진을 커닝해서 쓰면! (두 달 전 기억을 떠올려 쓰는) 가죽의 분류 방법 크게 세 가지 카테고리가 있다고 하셨다. 무.. 가죽공예 원데이 클래스 - 에어팟케이스 2019.12.29 이미 두달이나 지난 후에 쓰는 글이라 기억이 많이 흐릿해졌지만 ㅎㅎ 가죽공예 원데이 클래스를 했다. 2019년 12월 29일에. 사실 이미 2020년 2월에 쓰고있지만 나는 그때 당시에 쓰는거처럼 과거에 돌아간 척 글을 쓸거다 ㅋㅋㅋㅋ 그럼 가죽공예 시작 동기부터 플랫폼 엘에 갔다가 귀걸이 사고 가죽 레터링 서비스를 받았는데, 각인 찍어주는 사장님이 멋있어서 가죽 공예 공방을 찾아봤다. 집에서 멀지 않은곳에 가죽 공방을 검색하니 여러개가 나왔다. (서울 번화가도 아닌데 생각보다 많아) 인스타에 글도 좀 있고 작품 퀄리티가 맘에 드는 곳을 찾아보니 마침 제일 집에서도 가까운 곳이었다. 그렇게 찾아간 아이소피카. 문의를 위해 전화 드리니 원데이로 만들 수 있는 제품과 가능한 색상에 따라 ..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