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미 (21) 썸네일형 리스트형 가죽공예 도구 구입 - 포니, 목타 열 두번의 기초반 클래스가 끝난 기념으로 가죽공예 도구를 구입했다.큰일났다. 장비빨을 세우기 시작하는건가 ㅋㅋㅋ이제 장비 샀으니 관둘 수 없다. 열심히 해야한다.ㅋㅋㅋㅋㅋ평생 취미는 아니어도 1년은 가자 ㅎㅎㅎ 그렇게 구입한 포니와 목타.선생님이 추천해주신 좋다는 제품으로 구매했다. 나의 바느질을 빠르게 하도록 도와주고, 큰 제품을 만들 때 내 손이 허덕이지 않게 도와줄 목타.드림팩토리에서 구매를 도와주셨다.소, 중, 대가 있다는데 중형이 제일 무난하게 쓰일 사이즈라고 추천해주셨다.예뻐...이게 뭐라고 ㅋㅋㅋㅋㅋ 나무 냄새도 좋고 바로 바느질 할 때 사용했다. 이 큰거 손으로 잡고 바느질 했으면 허우적 거렸을텐데 포니로 고정해놓고 하니 참 편하고 좋다.다만 포니 고정한대로 자국이 생기기 쉬워 가죽을 덧대.. 최근 본 Netflix 인테리어/건축 컨텐츠 한 때 건축 공부를 하고싶었던 꿈은 못버리는데 시작하긴 막막해서 찾아보게 된 건축, 인테리어 관련 넷플릭스 컨텐츠. 요근래 인테리어 사업이 매우 뜨기도 했고, 백화점들도 리빙관을 확장하는 추세인데 그에 맞추어 코로나로 다들 집에만 있으니 인테리어에 더 관심을 가지고 있는 것 같다. 건축보다는 인테리어 컨텐츠가 더 많긴 한데 그만큼 변화가 빠르게 보이는거라 컨텐츠로 삼기도 좋을 것 같다. 넷플릭스를 자주 보진 않는데 다들 워낙 시리즈라 다 보는데 시간이 걸리겠지만 그거 치고 이미 많이 봤다. 그래서 시작한 요새 보는 인테리어/건축 컨텐츠들 리뷰 Interior Design Masters (인테리어 디자인 마스터) 제일 최근에 시즌 완료한 컨텐츠. 커리어에 한 획을 그을 호텔 계약건 인테리어를 맡기 위해 인.. [가죽공예 배우기] 신설동 가죽 사러가기 이제 정규수업이 다 끝났고 만들고 싶은걸 만들게 되어 가죽을 또 사러 갔다. 신설동역 근처 공용 주차장 입구를 찾아 빙빙 돌다 주차를 했는데 에쩨르 레더 앞에 주차공간이 있을줄이야! 다음에는 여기다 대야지 ㅠㅠ 그렇게 다시 온 에쩨르 레더. 여기가 아무래도 사기도 편하고 선택지도 많아서 편하고 좋다. 두 번째이기도 했고 이번엔 친구와 함께 가서 둘러볼 때 마음이 더 편했다. 혼자였을 땐 멎쩍었는데 ㅎㅎ 열쇠고리 만들 때 푸에블로 가죽이 마음에 들어 이번엔 푸에블로를 사기로 마음 먹고 왔다. 정하고 왔지만 나중에 다른 가죽 살 때 마음의 준비를 해야하니 미리 다른 가죽 가격도 알아놔야지. 친구랑 가죽 샘플들을 보는데 같이 오니 나는 궁금해하지 않은걸 친구가 궁금해해서 직원분께 물어보았고 나도 덕분에 새로운.. 금속공예 원데이클래스 - 팔찌 팬던트 만들기 그다음 원데이 클래스는 금속공예! 사람들이 은공예라고도 해서 선생님께 여쭤보니 금속공예가 맞다고 하셨다. 인스타로 열심히 찾아 맘에드는 곳을 추려 찾아간 곳은 studio nuage. 구름이란 뜻의 프랑스어라고 한다. 공방 느낌이 재미있는데 한쪽은 쇼룸 겸 선생님의 작품 사진 찍는 공간으로 여성스럽고 아름답게 꾸며져 있고 다른 한 쪽 수업을 진행하는 작업대 쪽은 힘있고 멋진 느낌이다. 서로 다른 두 공간의 조화가 재미있다. 한 공간인 듯 다른 공간인듯ㅋㅋ 나는 체인링 팔찌를 하고싶었으나 공정이 많이 들어서 원데이로 할 수 없다고 하여 진주팔찌에 팬던트를 만들어 꿰기로 했다. 먼저 마음에 드는 진주 알을 고르고 사이즈를 잰 후 어느 위치에 어떤 모양의 팬던트를 어떤 크기로 달지 디자인 해준다. 나는 팔찌 .. 가죽공예 정규클래스 (8) - 박스 스티치로 연필 꽂이 만들기 드디어 정규클래스 마지막 작품이다. 박스 스티치를 이용해 연필꽂이를 만들었다. 새 스킬을 배우는거라 패턴은 간단했다. 다만 사각보다 원이 좀 더어려운데, - 원주율 3.14 곱해서 지름 구하는게 생각보다 딱 떨어지지 않아서 패턴이 어렵다. 그래서 선생님이 준비해둔 패턴 사용. - 박스스티치 할 때 사각보다 구멍이 딱딱 안들어맞아 예쁘게 바느질 되기 힘들다. 이왕 배울 때 어려운거로 해야 잘 배우지! 패턴은 중등 교육과정을 수학했다면 어렵지 않을 원기둥 전개도 ㅋㅋㅋ 원리만 확인하고 선생님이 준비해주신 패턴을 그대로 사용했다. 어느정도 모양이 고정되려면 가죽 두께가 꽤 있어야하기 때문이기도 하고 꼭 좋은 가죽일 필요 없어서? 도꼬 가죽을 붙여서 사용한다. 두께가 5mm정도는 나와야 단단해서 패턴별로 세장 .. 가죽공예 정규클래스(7) - 반지갑 만들기 정규클래스 기초반 수업의 끝이 점점 다가온다. 여섯번째로 만든 제품은 반지갑! 반지갑은 여권만들듯이 접히게 하고 카드케이스 붙이면 되는거라 생각했는데 (이것도 간단하진 않지만) 생각보다 복잡했다. 반지갑 패턴에 고려해야하는 애들은 1. 카드를 세로로 꽂을건지 가로로 꽂을건지 2. 그에 따라 지퍼 사이즈 고려하여 나와야하는 최소 가로, 세로 사이즈 구하기 3. 더 컴팩트하게 하기 위해 카드 포켓 사이 간격 조절하기 4. 지폐 포켓 안쪽 큰 면의 아래 부분은 바깥 가죽과 같이 바느질 할 수 없으니 ㄷ 모양으로 파서 재단하기 그렇게 선생님이 열심히 설명해준 흔적. 선생님은 머리가 빨리 돌아가셔서 패턴 짤 때 항상 질문하여 따라가야한다. 그리고 그렇게 선생님의 지도 + 나의 소소한 결정에 따라 나온 패턴! 지금.. 오늘의 드로잉 - 앨범 자켓 그리기 볼빨간 사춘기는 그리다가 시간이 부족해서... 도예 원데이 클래스 - 꽃병 만들기 (2) 지지난 주 주말에 만든 나의 꽃병이 나왔다! 어제 나왔다는 소식을 듣고 바로 시간내서 픽업하러 다녀왔다. 10일만에 유약 발라져 구워나온 나의 꽃병 자태는... 꽃을 꽂아야 예쁘다 ㅋㅋㅋㅋㅋㅋㅋ 역시 꽃을 꽂아야 산다. 만들어진 꽃병은 종이와 뽁뽁이로 잘 포장해 주셨다. 백색 흙에 무광 투명 유약을 사용하여 소박한 느낌의 색이 나왔다. 그리고 모양은...매우 정감가는 자연스러운 울퉁불퉁ㅋㅋㅋㅋㅋ 귀엽다 ㅋㅋㅋㅋ 크기가 좀 줄거라고 하셨는데 정말 은근히 크기가 줄었다. 다만 밑면 반지름은 안줄어서 비대하게 커보이는건 그냥 내 느낌인가 ㅋㅋㅋ 나름 두 번이나 색을 칠했는데도 색이 선명하지 못한 마트료시카가 좀 아쉽다 ㅠㅠ 아무래도 투박한 디자인이라 그런가 용도가 꽃병이라 그런가.... 뭔가 심심해서 꽃을 꽂.. 가죽공예 정규클래스(6) - 지퍼 주머니 만들기 정규 클래스 다섯 번째 작품 지퍼달린 주머니, 파우치 만들기의 핵심은 지퍼달기였다. 그리고 이것은 어마어마한 인내의 시간을 필요로 하는 노가다..... 지퍼가 핵심이다 보니 두께 없는 파우치로 설계하여 패턴은 매우 간단하다. 그냥 파우치 단면 하나가 전부이다. 이 패턴으로만 겉 두장, 안감 두장 총 4장 재단하여 붙일거라서 ㅎㅎㅎ 단 이 패턴대로 재단한 가죽 네 장을 그냥 바느질 하면 안된다. 지퍼를 먼저 붙여주어야 하기 때문! 가죽을 봉합하기 전 지퍼를 이렇게 먼저 가죽 양 면에 붙여주어야한다. 그리고 시작된 지퍼 달기 노가다..... 이번 패턴은 파우치 가로 길이보다 짧게 지퍼를 붙이는 경우였다. 가로 130mm에서 10mm씩 양쪽 빼고 총 길이 110mm 가 지퍼 달 길이였다. 1. 필요한 지퍼 길.. 서울 브루어리 한남점 연필 느낌 나게 그리는거 재밌네 연습해야지 맥주도 맛있고 트리플 감자튀김도 맛있고, 딸려오는 땅콩 멸치 안주도 맛있다. 맥주는 우리 둘 다 향 쎈걸 좋아하는데 마침 이날 품절된 애가 향 쎈 것 중 하나라 아쉬웠다. IPA 많이 마셨다 ㅎㅎ 그리고 처음 맛본 사워 에일은 내 스타일 아닌거로... 가죽공예 정규클래스(5) - 여권케이스 만들기 네 번째로 만든 정규 클래스의 작품은 여권케이스! 여권케이스의 핵심은 접히는 구조 배우기 + 보강재 사용해보기였다. 일단 접히는 구조 배우기를 위한 핵심은 여권 케이스 안쪽과 바깥쪽 몸통 패턴의 길이를 다르게 하기였다. 사진으론 잘 안보이지만 안쪽면 크기는 196x138, 바깥쪽 면 크기는 200x138로 4mm 더 크게 해주었다. 입체 카드지갑은 똑딱이를 채워주니 동일한 크기로 재단하여 붙여주어도 모양이 잡혔지만, 여권케이스는 똑딱이가 없어 알아서 잘 접힐 수 있는 모양을 만들어주어야 한다. 그래서 안쪽과 바깥쪽 길이를 다르게 하되 끝 면에서는 만나게 하여 자연스럽게 안쪽으로 접히게 해준다. 또한 보강재를 이용해 너무 흐물흐물하지 않게 하며 여권이 빳빳하게 보호될 수 있도록 해준다. 보강재는 83x12.. 라 페름, La Ferme 아보카도 샐러드 지난 달 다녀온 한남동 라 페름 매우 나무나무한 곳 파는것도 건강식쿠스쿠스 치킨 스테이크와 아보카도 샐러드 먹고나면 배가 차긴 하는데 건강하게 탄수화물 매우 적게 먹어서 좀 허전한 느낌ㅋㅋㅋㅋ그러나 맛있었다. 이전 1 2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