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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미/이런저런 취미

도예 원데이 클래스 - 꽃병 만들기 (2)

지지난 주 주말에 만든 나의 꽃병이 나왔다!

어제 나왔다는 소식을 듣고 바로 시간내서 픽업하러 다녀왔다.

10일만에 유약 발라져 구워나온 나의 꽃병 자태는...

꽃병

꽃을 꽂아야 예쁘다 ㅋㅋㅋㅋㅋㅋㅋ

역시 꽃을 꽂아야 산다.

픽업해서 받은 나의 꽃병

만들어진 꽃병은 종이와 뽁뽁이로 잘 포장해 주셨다.

나의 꽃병

백색 흙에 무광 투명 유약을 사용하여 소박한 느낌의 색이 나왔다.

그리고 모양은...매우 정감가는 자연스러운 울퉁불퉁ㅋㅋㅋㅋㅋ

귀엽다 ㅋㅋㅋㅋ

크기가 좀 줄거라고 하셨는데 정말 은근히 크기가 줄었다.

다만 밑면 반지름은 안줄어서 비대하게 커보이는건 그냥 내 느낌인가 ㅋㅋㅋ

나름 두 번이나 색을 칠했는데도 색이 선명하지 못한 마트료시카가 좀 아쉽다 ㅠㅠ

 

아무래도 투박한 디자인이라 그런가

용도가 꽃병이라 그런가....

뭔가 심심해서 꽃을 꽂으니,

나의 꽃병

꽃병이 산다 ㅋㅋㅋㅋㅋ

마침 받은 꽃이 있어 프리지아를 꽃으니 느낌이 또 잘 어울린다.

투박한 느낌이라 화려한 장미나 작약보다는 꽃송이가 작은 꽃이 어울리는 것 같다!

 

맘에 들지만 자기 물건은 그냥 사서쓰는걸로ㅋㅋㅋㅋㅋ

 

그리고 여기부턴 이담에서 같이 사온 소품 자랑 

사슴 디퓨저

어쩜 이리 하얗고 매끄럽게 나오는거죠 선생님?ㅋㅋㅋㅋ

사슴 디퓨저

뒤태보소

돈 더내도 좋으니 나도 금 발라보고 싶어요...ㅋㅋㅋㅋ

사슴, 수달 마그닛

그리고 너무 귀염뽀짝하여 데려온 사슴과 수달 마그닛

얼른 사무실 출근하여 달아놓고 싶다 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