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일상/일기

코로나19로 재택근무 4일째 - 마켓컬리 주문 폭주

늦잠을 잤다.

어제 굳이 굳이 운동을 하고 자야겠다며 늦게 힘빼고 자서 그런가.

아침을 허겁지겁 먹고 자리 세팅을 하고 출근을 했다.

오늘은 이런저런 업무 진행상황 체크 때문에 메신저를 많이 했다.

오랜만에 메신저로 연락을 주고 받으며 첫 인사는

'잘 지내시죠?' 였다.

근황체크 ㅋㅋ

 

노트북이 없거나 보안 문제로 바로 재택근무 시작 못하셨던 분들도

이번주는 다들 재택근무 시작하신 것 같다.

 

오늘은 확진자도 974명이나 더 늘어서 5,186명이 됐다.

코로나19 사망자도 3명이나 늘어 31명이 됐다.

 

원래 이번주까지 예정되있던 재택근무가 다음주까진 연장될 것 같다.

아직 화요일이라 더 지켜봐야 알겠지만...

다음주 팀미팅은 화상회의를 하려나..?

어떻게 진행하려나 흠.

 

코로나19 유행하기 시작하며 마켓컬리에 가입해서 간편 샐러드 도시락을 시켜먹고 있다.

재택근무가 아니었을 때부터 함께 밥을 먹는건 조심스럽고, 직접 싸서 다니긴 귀찮기도 하고

마켓컬리가 그렇게 유명하니 한 번 새벽배송도 받아보고 싶었다 ㅋㅋ

첫 배송 후 너무 만족해서 재택 근무 시작 후에도 계속 시켜먹고 있다.

지난 주에는 간편식도 다 품절이고 새벽배송 자체가 불가할 정도로 주문량이 많았던 것 같은데,

 

 

새벽배송이 안되고 물건들 다 품절이던 그 떄

 

 

오늘 주문하려고 들어가니 어느정도 물량 확보가 된건지, 사람들이 시켜먹는 양이 줄었는지 간만에 새벽배송으로 주문이 가능했다.

여전히 몇몇 지역은 불가능한 것 같지만 ㅠㅠ

 

 

서울은 되서 감사합니다...

 

무사히 새벽배송을 잘 시킬 수 있었고
이제 샐러드가 좀 지겨워져서 이것저것 쓸어담다보니 무려 9만원 가까이 샀다^^.....

확진자가 늘어나는 추세는 줄지 않는데 뉴스에 코로나 외의 기사도 뜨기 시작한다.

사회, 경제, 세계, 문화 모두 코로나 얘기였는데 오늘은 주제들이 다양해졌다.

뭘까.

제발 슬슬 안정된다는 신호였으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