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초 목표였던 블로그에 매일 글 하나씩 쓰기는 달성하였다.
뭐 매일매일 빠지지 않고는 아니어도 다른 날 두 개를 써서 하루에 하나는 쓴 꼴은 됐다.
다른 목표는 달성하지 못했지만 하나라도 한걸 뿌듯해하며 4월은 새 목표를 하나 추가하려 한다.
올해 초부터 재테크에 관심을 가지며 경제기사도 매일 보긴했는데 내 소비 패턴의 문제점을 외면하고 있었다.
돈 많이 쓰는거 알고 있었는데 직시하고 싶지 않아서 외면하던..... 나의 지출내역!
다운 받아놓고 열어보지도 않았던 뱅크샐러드를 시작했다.
처음에는 내 자산을 하나하나 연동하며 재미를 느껴 답답한 공인인증서를 PC에 발급받아가며 다 연동을 했다.
거기까진 좋은데 내 가장 큰 문제이자, 제일 좋은 재테크 지출 항목은 외면하다 어제 확인했다.
너무 많이써.
신용카드 만들고 최근 9개월 중 지난달이 제일 카드값이 적었다.
이미 많은 거 같은데... 충격.
그래서 새 목표는 내가 설정한 한 달 예산을 지키며 매일 지출 내역을 기록하기다.
한 달 예산은 갑자기 확 줄이면 힘들까봐 많이 줄이진 못했다.
그래도 줄여서 잡았다는 것에 의의를....
그래서 부끄럽게도 여전히 많은 120을 예산으로 잡았다.
지출 내역은 4월 1일부터 매일 기록하고 일주일마다 글을 올려 마지막 날 4월 30일에 돌아보기.
그리고 신용카드 사용량을 줄여 체크카드 위주로 쓰기.
소득공제 60% 나도 좀 받자!
후 두렵다.
YOLO 생활 버리기...
과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