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먹고 마시고
방배역 분식집 홍미단
쏘냐치까
2020. 4. 21. 15:47
오랜만에 방배역을 가니 새로 생긴 음식점이 많아졌다.
먹자골목이라해도 좀 올드한 느낌의 치킨, 통닭, 고깃집이었는데 인스타 갬성의 음식점이 은근히 꽤 생겼다.
분식집이라곤 죠스뿐인것 같았는데 홍미단이 생겼다.
입구도 귀엽고 인테리어도 신경쓴 딱 요즘 느낌 카페/식당
인테리어도 예쁘고 굿즈도 팔아?
인테리어에도 돈 썼을 텐데 생각보다 가격이 괜찮았다.
메뉴는 역시 떡튀순이지.
떡볶이 + 순대(허파, 염통) + 튀김(고구마, 새우, 오징어, 고추) + 꼬마김밥 제육 이렇게 해서 11,300원에 배불리 두 명이서 먹었다.
나는 떡볶이 오뎅을 안좋아하는데 오뎅 2개 빼고 떡 하나를 대신 넣는 옵션을 선택할 수 있어서 좋았다.
떡볶이 떡도 맛있고 소스도 일반적인 떡볶이 소스와는 살짝 다른 맛으로 맛있었다.
튀김, 순대, 염통(허파는 내취향 원래 아니니 빼고) 다 맛있었다.
김밥은 너무 작아서....모르겠어.
홍미 김밥을 다음에 먹어보던지 해야지.